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서비스로 수수료 내지 말자.

처리하기 힘든 폐가전제품 무료로 방문해서 수거까지

 

수수료 내지 말고 무상수거 서비스 이용

 

-폐기물의 경우 배출할 때 수수료를 납부하게 되는데 대형폐기물 수수료는 지자체 조례로 정함

-보통은 지자체에 수수료를 납부하고 발급받은 스티커를 붙여서 배출하게 됨

-폐가전제품의 경우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처리할 수 있음

 

 

 

 

 

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납부하고 스티커를 발급받아야 배출가능

 

일반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고, 재활용쓰레기는 분리수거를 하기에 처리가 그리 어렵지 않지만 대형폐기물 즉, 부피가 큰 가전제품이나 가구의 경우 처리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의 폐기물관리법에서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때 지자체에서 조례로 수수료를 징수할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요.

 

⑤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제1항에 따라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때에는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의 종류, 양 등에 따라 수수료를 징수할 수 있다. 이 경우 수수료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폐기물 종량제(從量制) 봉투 또는 폐기물임을 표시하는 표지 등(이하 “종량제 봉투등”으로 한다)을 판매하는 방법으로 징수하되, 음식물류 폐기물의 경우에는 배출량에 따라 산출한 금액을 부과하는 방법으로 징수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경우에는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겁니다.

 

폐기물 관리의 관할구역은 시군구청장이므로 도시지역이라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수료를 납부하고 대형폐기물 배출스티커를 붙인 뒤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되는 것인데요. 스터키를 발급받지 않고 배출하는 것은 불법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전자적으로 발급이 가능한 시스템이 연계가 되어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는 해당 지자체의 조례로 되어있는데 신청 홈페이지에도 안내가 되어있으니 이를 참고하면 됩니다.

 

 

TV의 경우 55인치 이상이라면 수수료가 15천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수료를 납부하지 않고도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서비스

 

가전제품이라면 무료로 수거가능

 

환경부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대형폐기물 중 폐가전제품에 대해서는 무료로 수거를 해가는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장롱이라든지 목재구가의 경우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수수료를 납부하고 배출해야 합니다. 물론 폐가전제품이라고 해서 모두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량 폐가전의 경우에는 5개 이상이어야 수거가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수거품목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보통 방문하여 수거하지만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가급적 비대면 수거 서비스를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벽걸이 TV 등 고정이 되어있는 상품은 철거가 되어있어야 수거가 가능합니다. 서비스 내용이 방문하여 폐가전제품을 수거하는 것이지 그외 추가적인 서비스를 해드릴 수는 없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다리차나 크레인이 필요한 경우에도 수거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http://www.15990903.or.kr/user/index.do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

 

예약은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요.

 

 

기본정보를 입력하게 되는데 배출지는 집안이냐 집밖이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거를 신청하는 제품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주면 끝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카톡으로 확인 문자가 옵니다.

 

 

만약 배출지를 집밖으로 해놨다면 배출할 곳 등을 메모로 남겨놓으면 신청한 날짜에 수거기사님이 오셔서 가져가시게 됩니다. 처리하기 힘든 폐가전제품을 공짜로 손쉽게 배출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서비스인데요.

 

물론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거를 권장하지만 혼자서 들기 힘든 대형제품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집안으로 수거기사님이 방문하실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아쉽게도 목재가구는 시군구청에 스티커를 발부받아 내놓는 수밖에 없는데 부피가 큰 경우에는 참 힘든 일이죠.

 

아무쪼록 가전제품 배출 시에는 무료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보시기를 바랍니다.